여행

[일회용 필름 카메라] 코닥 데이라이트 사용 후기/낮,밤,실내에서 찍기

마블자매 2020. 1. 19. 14:41

펀세이버보다 저렴하길래 구매한 데이라이트!

플래시가 없다는 걸 빼면 펀세이버와 별 차이가 없는 듯 하다. 밝은 날 촬영하고 싶다면 데이라이트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데이라이트는 펀세이버에 비해 약간 더 화사한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을 때는 찰칵 소리에 예민하지 않은데, 필름 카메라만 찍으면 턱!하는 소리에 반응한다.
하나하나가 소중하니까..일회용 카메라는🙊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일회용 필카는 어떻게 찍었는지 인화 후에 알게 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셔터를 눌러야 한다.
그래서 터득한 나만의 필카 찍는 방법은...

1. 손가락이 렌즈 쪽에 있지 않게 한다. 손가락을 계속 의식하며 뒤로 뺀다.
2. 흔들리면 끝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인 자세로 찍는다.

별 거 없지만 그래도 이걸 생각하고 찍으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데이라이트로 낮에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데이라이트로 지하철 안에서 찍은 것이다.
실내에서는 이 정도의 느낌으로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때후(거의 다 졌을 때다.) 데이라이트로 찍은 사진이다.
얼굴이 나오진 않으나 그림자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으면 추천한다. 나름 마음에 쏙 든 컷이다.

이렇게 낮, 실내, 밤에서 데이라이트 사용 후기를 적어보았다.
필카는 매력이 넘치는 아이다..하지만 인화하러 가야한 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인화는 시청역에 있는 스튜디오 인에서 했다.
1롤 당 4000원이었던 것 같다.
점심시간에는 문이 닫혀있으니 가려고 계획하시는 분은 시간 확인하고 가시길..!

그럼 데이라이트 포스팅은 여기까지!